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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스토리/Academy

[신용철 원정대원] 골프존 아카데미 활용하기

 

 

필드와 스크린의 차이는 왜 생길까?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2008년초부터 였고 필드를 나가기 시작한게 2009년부터 였습니다. 처음 필드를 나갈때부터 지금까지 스코어카드를 직접 기록하며 홀마다 페어웨이 안착, 그린 적중, 퍼팅수, 그린 적중시 퍼팅수를 적고 있습니다. 아래 표가 그동안의 수없이 라운딩했던 결과들의 평균 데이터 입니다. 조금씩 나아지다가 2012년 웨지 교체로 아직까지 필드 적응이 안되고 있어 고생 중입니다. 새로 라인업시킨 웨지가 스크린이나 연습장에서는 잘 되는데 아직 필드에서는 적응 안되네요. 게다가 바빠서 필드를 자주 못 나가다보니 필드 적응시간이 부족하구요.

 

 

 

 

그럼, 필드와 스크린의 차이는 어떻게 날까요? 5년간 필드데이터와 최근 스크린 30경기의 데이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당연히 스코어 이구요 중요한 그린 적중률과 퍼팅수도 차이가 납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비슷하네요. 다시말해, 스크린에서는 필드보다 아이언 샷과 퍼팅이 쉽습니다. 스크린이나 연습장에서는 뒷땅이나 약간의 미스샷도 매트가 잡아주기때문에 쉽게 플레이가 될 수 있습니다.

 

 

 

 

필드와 스크린의 차이를 줄이려면 매트의 영향을 최소화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터 정확히 임팩할 수 있는 다운블로 샷이 정확히 구현히 되어야 합니다. 다운블로가 정확히 되시는 분들은 필드와 스크린이 비슷해질 수 있습니다. 자 오늘부터 연습장이나 스크린에서 연습하실때 다운블로 연습 위주로 하셔야 합니다. 스크린에서 분석되는 데이터들은 이 다운블로가 동반되지 않으면 필드 나가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 

 

 

 

본격적으로 골프존 아카데미의 재미에 빠져 볼까요?                                                          

 

 

골프존 스크린은 이미 예전부터 N, Real을 거쳐 Vision까지 참 많이 쳤습니다스크린은 그저 Fun을 위한 도구를 사용해왔죠. 그러면서 요즘 실내 연습장에도 스크린이 접목되면서 실내에서도 거리와 방향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센서가 얼마나 리얼리티를 갖느냐가 관건이구요.

사실 그동안 연습은 인도어에서 실제 공의 방향과 거리를 토대로 연습을 해 왔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골프로드 원정대를 하면서 골프존 아카데미를 처음 접하게 되었구요. 오늘 두번째 체험이며 숏게임부터 나머지 기능을 체험해봤습니다.

 

요즘 새로 라인업시킨 웨지들때문에 필드에서 엄청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습장에서도 웨지 연습을 주로 하고 있죠. 골프존 아카데미에 제 맘을 어케 알았는지 숏게임 모드가 별도로 있네요. 일단 눌러봅니다. ^^

 

 

 

숏게임은 실제 필드 CC를 배경으로 연습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이원 CC를 선택해서 들어가 봅니다. 원하는 거리에서 그린에 올리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대부분의 시간을 이 숏게임에 할애 하였습니다. 거리에 대한 일관성을 갖도록 스윙의 크기와 스피드를 영상으로 봐가며 세팅해 봅니다. 소프트웨어 적으로는 잘 맞춰집니다. 다만, 앞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하드웨어 적인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다시말해 매트의 도움이 최소화 되어야 한다는 거죠. 뒷땅이 아닌 공부터 임팩트 할 수 있는 컨택이 나와야 합니다. 이건 프로님의 레슨으로 잡아야 하겠죠? 저 역시 아직도 다운블로가 부정확 합니다. 일관성을 갖고 다운블로가 되어줘야 하는데..^^

 

 

 

, 이제 숏게임 모드를 나와 챌린지 모드를 들어가 봅니다. 오늘은 피치샷만 해봅니다. 30m, 50m, 80m에 깔대기 홀을 만들어 놓고 레벨에 따라 깔때기의 크기를 줄여가며 스코어를 매깁니다. 매겨진 스코어는 나중에 랭킹으로 표시가 됩니다. 오늘 용인보정점 8등까지만 올려놓았습니다. 연습장에서는 그저 거리와 방향만 주구장창 연습하는데 골프존 아카데미에서는 이런 여러가지 재미거리를 갖춰놓아서 연습이 재미가 있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갑니다. ^^

 

 

 

 

골프존 스크린을 안치더라도 아카데미 프로그램 상에 미니라운드가 준비되어 있네요. 연습하다 심심할때 들어가서 파3,4,5 1홀씩 총 3홀을 라운딩하게 됩니다. 별도로 스크린 할 필요없이 연습하다가 바로 미니 라운드, 이것도 재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드 연습모드가 있습니다. 드라이버샷, 세컷샷, 어프로치샷, 퍼팅 중 중복선택하여 필드에서 반복 연습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드라이빙 레인지가 아닌 필드에서 여러가지 연습을 할 수가 있게 되어 있네요. ^^

 

 

 

메인메뉴 좌측 하단에 있는 클럽진단 입니다. 드라이버부터 PW까지 각 클럽마다 7번씩 치게되면 각 클럽마다의 거리와 구질 등이 데이터로 표시가 됩니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메뉴를 보려다보니 오늘은 3개만 진단. 시간 내서 모든 클럽에 대해 진단을 받아봐야겠습니다. 결과를 보니 비거리, 런포함 거리 등 각 클럽별 특성이 잘 나와 있습니다.

 

 

 

하단 메뉴의 또하나 레슨입니다. 오늘은 페이드 샷만 들어가 봤습니다. 요즘 아이언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페이드 샷이기에 한번 시도 해봤습니다. 이 기능은 골프존 비전센서만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존의 리얼이나 타사의 센서로는 공의 회전을 인식하기가 쉽지 않아 구현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티박스부터 그린 중앙 선상에 우측에 그물망을 만들어 놓고 그물망을 피해 좌측으로 출발한 공이 페이드가 걸려 타겟에 들어가야 하는 연습법 입니다페이드 샷 하나만 해봤는데도 유용하네요. 나머지 소메뉴는 체험후에 추가적으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자 오늘 짧은 시간동안 열심히 연습한 결과는 골프존아카데미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모든 결과가 데이터화 되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연습했는지부터 무슨 연습을 했는지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가 다 나옵니다. 데이터 골프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아주 유용한 자료이며 골프 실력향상에 꼭 필요한 자료들 입니다. ^^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 결과물은 소프트웨어적인 결과물이며 실제 필드와 스크린과의 갭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운블로 임팩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 다운블로 임팩은 프로님들의 레슨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

 

 

 

 

골프존 아카데미 레슨 목표를 세워 봅니다.                                                                   

 

 

, 2달여간의 골프존 아카데미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1. 프로님의 레슨

   -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언의 다운블로 임팩 완성하기

   - -아웃 궤적에 의한 드로우 구질을 스트레이트로 변경하기

 

2. 프로그램을 이용한 연습 (대기화면에 뜨는 각 모드별 랭킹에 이름 올리기 ^^)

   - 요즘 말썽피고 있는 100m 이내 어프로치 : 숏게임 모드와 챌린지 모드를 통한 스윙 크기에 따른 거리감, 터치감 느끼기

   - 각 클럽별 캐리 및 구질 특성 : 클럽진단을 통한 클럽별 거리와 구질 분석

   - 요즘 한참 연습중인 샷 구질 연습 : 레슨 모드를 통한 페이드, 드로우 등 여러가지 경우를 위한 샷 구질 연습

   - 연습한 내용을 미니라운드를 통한 실전 연습

 

요즘 바쁜 회사 일정으로 과연 얼마나 열심히 시간 할애가 될지 모르겠으나 첫 느낌이 너무 좋아 가능한 많은 시간 할애하여 세워놓은 세부적인 목표 달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피그몬의 골프이야기]

 

 

 

 

 

<본 포스팅은 신용철님의 블로그에서 스크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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