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진 원정대원] 골프로드원정대 출정식- 2014.06.14

한효진 원정대원의 골프로드 이야기

:: 골프존 골프로드 원정대 2기 #1 골프로드 여정의 첫 시작, 출정식 첫번째 이야기 ::

 

 

 

 

 감격과 기대에 부풀었던, 골프존 골프로드 원정대 최종발표 후.

드디어 처음으로 원정대원들과 만나는 자리이자 원정대 첫 활동이 시작되는 출정식이 6/14일 골프존 본사에서 있었다.

 

 

 

 

 

 

 

 

 

 

뭐하나에 꽂히면 미친듯이 추노질을 하는 집요한 성격의 소유자 인 터라...(영혼까지 탈탈 털어드립니다.. 구글링의 신)

이미 1기 원정대원들의 출정식도 꼼꼼히 봐두었던 터!

 

그래서 첫 자리는 서로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일정을 알아보는 가벼운 자리라고 생각했...었으나

 

 

하루전날 문자가 왔다.

 

그것도 저녁 8:35 에...

 

 

 

 

 

띠로리~

골프를 즐겁게 즐기자며 만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이니

스크린 골프도 하고 오는게 어찌보면 당연하기도 하고 더 좋아할 만도 할법한데

 

똑딱이는...

그저 식은땀이 흐르더이다..

 

 

헤헤...

 

 

그냥 편하게 가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긴장이 되기 시작하고

클럽을 가져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이것또한..

 

 

가져가도 고민

머리 한번 올린것 같지도 않은 똑딱이 주제에 클럽 갖고와서 유난 떠는 듯할까봐

 (그것도 엄마가 쓰다가 물려준 아주 요상한 조합의 아이언들)

 

안가져가도 고민

그래도 있는 거고 한동안 계속 쓸 건데 안들고가기도 요상하고

 

 

아아... 살려줘...

잠이 오지 않는 금요일 밤이었더랬다.

 

 

 

뭐 결국 결론은 다 챙겨가지고 출발.

 

차가 어마무시하게 막히는 토요일 오후였다. 서래마을에서 청담동까지는 그래도 한시간 잡고 나가야한다 항상...흑

 

 

 

 

거의 시간 딱 맞춰서 도착 했더니

거의 모든 분들이 이미 와계셨고

어쩐지 남자 : 여자로 나뉘어서 앉아있는 모습이

8:8 미팅 이라도 하는 느낌이었달까요?

ㅎㅎ

 

 

 

 

 

처음 보는 자리였지만, 아주 어색하지는 않았던 것이

발대식 일주일 전쯤인가. 불가남 님이 열심히 블로그에서 원정대원을 찾아주셔서

하나하나 카톡 단체 대화방에 초대를 하여 16명 모두 찾는 데에 성공!

이렇게 자진해서 하기 쉽지 않은데, 추진력에 감동 했어요!

덕분에 다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헤헤~ 감사드려요

 

 

 

 

 

 

여자분들은 다들 카메라가 훌륭하시더라.

역시 블로거의 모임 다웠다. ㅋㅋ

난 이제 미러리스로 찍는게 편해져서 쪼만한것만 들고 다니긴 한데

전에 쓰던 SONY NEX-5R 이.. 발리에서 침수 당하는 바람에

이번에 새로 구입한 삼성 NX300M 을 구입한지 일주일만에 들고 왔다.

아직 사용법도 잘 모르고, 손에 익질 않아서 이날 잘 찍을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배터리가 한시간만에 사망! (젤 중요한 골프조은날 부분 사진을 모두 핸폰 카메라로 찍었다..또르르...)

 

 

 

 

 

 

 

사정이 있어서 늦게 오시게 된 소미님을 제외하고 전부 다 모인 원정대원! ㅎㅎ

골프존 본사 7층에 위치한 삼진홀로 올라갔다.

들어서는 순간... 뜨허 놀래고 말았으니..

 

 

 

 

이.. 이건....

 

 

 

 

 

면접 때 찍은 프로필 사진이 저렇게 떡하니 !!

보자마자 으악~~~~~~~ 소리지르고 말았다 (완전 유난X100000)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쑥스럽기도 하고

 

요 사진이 그날 찍은 수많은 사진들 중에서 베스트 컷 을 골라 만들어주신거라면서요?

 

헤헤....

 

ㅠㅠㅠㅠ

 

다른 분들은 줌인 해서 사진도 찍고 올려놓으셨던데..

난 차마 못하겠더라. 뭔 얼굴에 기름이 저렇게 좔좔 꼈는지 눈뜨기 보고 힘들 정도 (...)

그치만 이 사진을 이용해서 또 엄청난 걸 만들어 주셨으니!!!!

 

감사해서 눙물이.............흐..흐규....

 

 

 

 

 

 

사진을 보며 흥분했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리에 앉아 골프로드 원정대 발대식 이 시작 되었다!

 

 

 

한장씩 받은 원정스케쥴 표.

원정대 활동을 하면서 해야할 미션들과 혜택들이 적혀져 있다.

 

 

 

 

 

 

 

골프존 골프로드 원정대 발대식의 시작은

 

우리를 두근거리게 해주었던, 장미 한송이 전보와 미션 종이가 담긴 상자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2차 대면심사 때 고프로로 찍은 현장 스케지 영상을 보았다.

 

 

 

 

 

 

 

바로 요 분!

면접 때 봤던 분인데, 헬멧에 고프로를 달고 계셔서

아 저분은 엄청 레포츠를 사랑하시는 분인가보다..

여기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셨나?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스텝분이셨다 ㅎㅎ  이런 영상을 준비하기 위해서! 발대식 날에도 고프로를 담당하고 계셨다~

 

 

 

 

 

 

 

원정대원의 첫 미션이었던, 미션 가방 들고 셀카찍기!

한명한명씩 소개가 되고, 내 사진도 요렇게 반짝~

 

 

 

 

 

 

 

 

이렇게 16명의 사람들이 모여, 골프로드 원정대 시즌 2가 시작 되었습니다!

두구두구~

 

 

 

 

 

마케팅 팀 팀장님의 환영 인사 가 있으셨고

 

 

 

 

2차 대면장에서도 만나 대기도중 이야기를 나눴던, 마케팅팀 김용세 대리님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앞으로 우리가 하나씩 해나갈 미션들을 소개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기의 슬로건은 '토털골프의 여정 '

이번 2기의 슬로건은 '골프로 즐거워지는 두번째 이야기'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이 말에 다 담겨있다해도 좋을 만큼

분명한 차이점 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지난 1기에서는, 골프존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여정이 었다면

(플래그원 골프웨어, 골프존 카운티 체험, CF 촬영, 골프존 마켓 방문 등등)

 

이번 2기는 골프존에 하고 있는 사업들을 이용해서

어떻게 하면 쉽고, 재밌게 골프를 즐길 수 있을지 다같이 함께하는 미션들을 주제로 하는 여정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우리에게 주어진 미션이 그러하였는데

 

 

첫번째, 우리에게 주어진 미션이자 혜택이라고 할 수 있는 골프 레슨 지원!

각자 근처에 있는 GDR 설치점을 찾아 1개월간 GDR 로 골프연습을 하면서 비전&카운티 라운딩을 준비하는 것!

 

나같은 골프 비기너들에게는 가장 기대되었던 혜택이기도 하다.

골프존 아카데미에서 2개월간 레슨 지원을 받았던 1기 들과는 달리

 

GDR 로 배우는 골프라..

사실 이 GDR 이 대체 뭔지 잘 모르는 지라 갸우뚱 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GDR 이란 골프존이 만든 골프 연습 전용 시뮬레이터를 말하는데

좀 더 정교한 스윙을 만들어가는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스크린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건 나도 등록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뭐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낯설고 잘 모르겠었는데,

 GDR 이 있는 지점에서 하게 되면 익숙하게 잘 할 수 있게 되려나~

그치만 골프는 역시 레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GDR 1달 이용을 제공해주는 건지, 프로 레슨까지 지원해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각자 가까운 지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신다고 했으니, 같이 문의해보아야지 :)

 

 

 

 

 

 

원정대원에게 안성Q 주중할인권 제공-

평일에 시간 내려면 연차써야하니 자주는 못가겠지만~

직원들도 못받는 혜택이라고 하니 좋아보이긴 하다!

 

 

 

 

 

 

골프존 마켓은 예전에 플래그원 의류 구경하러 몇번 갔었었는데

원정대원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직원할인 혜택 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기대중.

근데 직원 할인이 과연 몇프로일까요? 요것도 궁금하네~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골프존 골프로드 원정대 2기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라고 하는

 

골프조은날

 

골프로드 원정대원과 이웃들이 함께하는 골프 파티 라고 한다. (잘 보면 골프존 으로 보이기도 하고 ㅎㅎ)

가족이나 친구, 골프를 처음 접해보는 친구들에게는 레슨 받아볼수 있는 체험 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총 4번이 준비되어 있고, 바로 첫 체험은 오늘 지하1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아직 뭔지 잘 모르겠어서 더 기대되는 미션 인것 같았다.

 

 

 

 

 

 

 

앞으로 우리가 활동하게 될 여정들이 기록될 홈페이지와

 

 

 

 

원정대원들과 골프존과의 소통을 위한 밴드도 준비되었고

(이미 불가남님의 멋진 추진력으로 발대식 전 카톡단체채팅을 하고 있던 우리지만..ㅋㅋ)

 

 

 

 

 

그리고 우리의 활동에 있어서 동기부여를 심어주고자 준비해주신

엄청난 베네핏!

 

TOP 4를 선정하여, 해외 원정을 떠나는 기회를 받게 되는데!

 

 

 

 

 

 

TOP 4 라면.. 골프 스코어 좋은 순서대로 4명 데려가는 건가요..?

 

그렇담 저는 광탈

 

 

 

 

다행이도 희망은 있는듯 하다.

열정/ 성실/ 노력/ 도전 !

 

실력도 중요하지만, 각자만의 방법으로 골프에 푹 빠져 즐기고 있는 모습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는 게 중요하지 싶다.

바로 '골프로 즐거워지는 두번째 이야기' 란 슬로건 처럼 말이다.

 

 

 

 

 

 

내가 이 골프로드 원정대에 지원하게 된 이유도

도대체 다들 주변에서 그렇게 재밌다는 골프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게 어연 10년이 지났고.

온갖 재미난 스포츠를 다 섭렵한 오빠조차도 먼길돌아오지 말라고,

쓸데없이 다른거 한다고 하지말고 골프만 하면 된다고 5년째 나를 설득하는 그 이유를 이제는 나도 좀 알고 싶고

부모님 조차도 골프하는게 가장 큰 효도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너무나도 좋아하시는 그 스포츠를

온갖 스포츠를 다 좋아하는 내가 왜!!!!!도대체 왜????

 도~저히 정을 붙이지 못하는지 이제는 오기가 생기기도 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 주변에 같이 하려고 하는 친구들이 없었고 ( 몇년째 같이 배우자 꼬셔도 넘어오지 않는 친구님들아...이제 서른이니까 시작해야지)

사실 그렇게 골프 친구를 애타게 찾는 나조차도 골프가 왜 그렇게 재밌는지 사실 잘 알지 못한다.

어른들이 하는 스포츠. 한자리에 서서 쇳덩이를 휘두르며 하는 정적이고 지루한 스포츠라는 인식이 아직은 나에게도 남아있다.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젊은 층들이 좋아하는 취미들은 하나같이 신나고, 떠들썩하고, 활동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골프에도 이런 걸 접목시킬 순 없을까?

어떻게 하면 나같은 비교적 젊은 층의 사람들도 재밌게 골프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직접 그렇게 빠져보는게 우리 원정대원들의 숙제가 아닐까 싶다.

 

 

ENJOY  FUN  GOLF

나도 주말마다 라운딩에 가고싶어서 발동동 거릴 정도로

어느새 골프에 푹빠져버리고만 그때가 내게도 꼭 오기를

 

 

 

 

 

그렇게 골프에 가장 푹 빠진 TOP4 가 갈 곳은

바로 Hawaii

 

2015 SONY OPEN 에 가게 된다.

 

 

 

 

 

 

ALOHA ♥ HAWAII  

 

하와이라 하면..  석양이 지는 와이키키 비치

 

 

 

 

 

 

서퍼들의 천국 , 매년 노스쇼어에서 세계 서핑 대회가 열리는 곳

 

 

 

 

멋진 해안도로에서 달리는 드라이브

 

 

 

 

 

에메랄드빛 카일루아 비치.

 

 

 

 

 

하나우마베이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하와이는 쇼핑,골프,휴양,관광 

그 무엇하나 빠지지 않았던, 내가 가본 휴양지 중에 최고 였었다.

물론 그때는 하와이에서 골프장에 갈 생각도 안하고 있었지만

가족끼리 가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라, 언젠가 부모님과 함께 간다면 정말 좋을 곳이란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었다.

멋진 해안절벽을 바라보며 날리는 샷은 얼마나 기분좋을까? 하하~

 

똑같은 여행지를 가더라도

어떤 일정을 짜고 어떻게 즐기느냐 에 따라 전혀 다른 여행이 되곤 한다.

그래서 스쿠버다이빙이나 서핑, 보드 같은 것들을 배우게 된것도

그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더 재미나게 체험하고

 같은 곳에 가더라도 더 색다르고, 독특한 나만의 여행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지난 나의 하와이 여행이 이런 모습이었다면..

두번째 방문하는 하와이는 소니 오픈에 참가하고, 라운딩을 즐기는 골프 여행이 될 수 있을까?

과연..... ㅎㅎㅎㅎ

 

 

 

 

이윽고, 한국인이라면 꼭 짚고 넘어가야하는 자기소개 시간이 왔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거..

PT 공포증이 있는 나에게는 정말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다들 어찌나 말씀들을 잘하시는지, 준비해오신걸까?

난 아무리 생각해도 앞에나가서 말하는 순간 머리가 새하얘져버려서 ㅎㅎ

숨넘어가듯 말하고 들어왔다.  4명씩 1조가 되어서 이제부터 총 4조로 활동을 하게되는 우리들!

 

 

 

 

 

그리고 앞으로 우리 활동을 도와주시게 될 골프존 스텝분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하나같이 다 유쾌하고 재치있으신 분들.

골프존 직원 분들은 골프관련교육이 당연히 지원되는 만큼, 스코어가 인사고가에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 

은근 스트레스라고 하셨는데, 원정대원으로서는 살짝 부러운 스트레스 였다죠!

 

 

 

 

 

 

 

마지막으로, 원정대들이 받게될 단체 킷 증정식 이 있었다!

 

 

 

 

 

가장 궁금했었던 골프로드 원정대 단체 골프백! 스탠드백 이다~

 

코브라! 코브라면 화이트+오렌지 조합이 시그니쳐 인데!(.....)

 

 

그리고 보스턴 백과 항공커버, 파우치, 달력과 사진이 새겨진 골프존 카드 까지..

대체 차를 가져가놓고 골프백은 택배로 받기로 한 내가 아직도 미스테리(가끔 나도 내가 이해가 안될때가 많다)

아마 뭐 그냥 멍때리다가 못가져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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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건 택배로 도착하면 자세히 포스팅 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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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있어 늦게 오신 소미님을 제외한 15명의 첫 단체사진!

다들 의욕이 넘쳐나 보이지요? ㅎㅎ

다리가 후들후들~ 수구리! ㅎㅎ

 

 

 

 

길고 길었던, 강당에서의 소개 시간은 끝났고

 이제 2차면접을 진행했었던, 지하1층에 위치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존 직원분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골프로드 원정대 여정의 핵심인 '골프조은날' 파티를 체험하러 간다

 

ENJOY  FUN  GOLF 어떻게 골프를 즐겁게 즐길 것인지

우리 활동의 핵심적인 부분이라 더 기대가 컸던 골프조은날!

 

그 체험기는 다음 회에... 투비 컨티뉴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