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드원정대의 마지막 공식행사인 골프존카운티 선운CC 체험날이 밝았습니다.
골프존과 함께하는 토털골프의 여정을 걸어온지 50여일이 되었고 꿈같은 일정을 보냈네요. 이제 마지막 일정인 골프존카운티선운CC로의 1박2일을 떠나봅니다.
모임 장소인 잠실경기장으로 아침일찍부터 원정대원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스탭 여러분들은 일찍부터 나오셔서 원정대원들 맞이해주고 계십니다. 카운티 메인 촬영조는 어제 출발했고 나머지 16명의 원정대원은 버스 한대로 내려갑니다.
주최측의 버스내 고성방가, 음주가무 등의 절대금지로 내려가는 길은 조용히 내려갔습니다. 게다가 원정대의 익살꾼이 메인촬영조로 내려가는 바람에 더욱 조용했네요. 대신 원정대원 막내남의 목에난 스크라치 난 사연을 들으며 내려갔습니다. 좋을때야!~
뭘해도 그냥 주는 법이 없는 주최측이 전달한 아침 식사 봉투! 맛있는 아침식사와 함께 미션지가 들어 있습니다. 마치 지령 받는 것 같아. 이런거 좋아!! ^^
골프로드 미션#5. 골프존카운티선운에서 필드 나스모를 찍고 모바일 앱에서 필드나스모 업로드 하기. 레슨신청하면 미션 완료. 근데 제한시간이 있었네. 맛난 식사에 신경쓰다보니 미션지를 앞만보고 끝까지 안봤군. 이래서 한국말은 끝까지 봐야 한다니까. ^^
아침 일찍 잠실을 출발하여 버스전용차선을 타고 내려온 전북고창의 골프존카운티 선운CC. 정오가 되기도 전에 도착했네요. 골프장 입구에서 잠시 기다리며 멋진 사진 찍어봅니다. ^^
드디어 클럽하우스에 골프백이 내려지고 골프로드원정대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주변 분들의 눈길을 사로 잡아버리는 하얀색 골프로드원정대원의 골프백. 간지 나네요!~
맛있는 돌솥밥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라운드에 앞서 교육에 들어갑니다. 첫번째가 골프존카운티선운CC에 대해 자세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출정식때 들었던 내용도 많이 있지만 현장에서 라운딩을 앞두고 듣는 내용은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게다가 많은 이벤트들이 있어 도전의식을 불사르게 합니다. ^^
골프로드원정대에서는 골프 비기너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리를 만든 골프 룰과 매너에 대한 교육. 교육을 맡아주신 캐디 매니져께서 원정대원들에게 묻습니다. "오늘 골프장 처음 오신분?" 많은 인원이 손을 들었고 적잖이 긴장하시는 매니져님. ㅋㅋ
그래도 열심히 룰과 매너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친근한 전라도 사투리로 한마디 해주십니다. "캐디가 좋아하는 초보의 모습은 뛰어다니는 초보입니다" 이 한마디에 우리 조 경화 엄청 뛰어다녔다는..^^
자. 이제 본격적으로 라운딩에 돌입해 봅니다. 오늘 우리 조는 팀3. 골프 라운딩 경력이 많은 피그몬과 션 원정대 회장. 그리고 몇번의 경험있는 기계남 수원이와 머리올리는 경화. 새벽잠을 물리치고 골프존아카데미를 열심히 다닌 경화의 활약을 기대하면 라운딩을 시작해 봅니다.
라운딩 출정 전 연습그린에서 멋진 한컷!!
항상 뒤에서 열심히 촬영해 주시는 분들 덕에 멋진 사진들 많이 찍힙니다. 오늘도 이 무더운 날씨에 몇 홀 따라다니시면서 열심히 사진과 동영상 찍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머리올리는 경화를 위해 허접하나마 필드레슨(?) 해 줍니다. 초보들이 처음 나와서 가장 어려워하는 에이밍. 연습장에서야 공과 매트가 놓아진대로 열심히 치는 연습만 했지 방향에 대해서는 전혀 연습이 안 되어 있지요.
필드레슨#1. 티샷 에이밍 하기 (http://wakai99.blog.me/130168956320)
1. 티박스 땅에 나 있는 흡집을 찾는다.
2. 드라이버의 샤프트를 이용하여 공을 보내야할 타겟과 찾아놓은 흡집을 연결하고 연장선상에 위치를 선택한다.
3. 선택한 위치에 티를 꼽는다.
4. 흡집과 티를 긋는 선과 평행하게 어드레스를 한다. (흠집-티 연결선과 왼발-오른발 앞굼치 연결선이 평행하게)
5. 그리고 멋진 스윙!!
처음에 용어조차 생소해서 말 뜻을 이해 못하던 경화가 후반 들어 드뎌 득도를 하기 시작합니다. 방향 잘 잡고 공이 떠서 잘 날라가기 시작합니다. 다만, 아직 퍼팅 에이밍이 미숙!! 내일 란딩 한번더 하면 알려주겠는데. 내일 같은조 고수에게 패수!~
좀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었으나 허접한 능력에 많은 것을 알려주지 못해 오히려 미안한 맘 가득..그리고 기계남 수원이, 원정대원 회장 션도 좀 봐주고 싶었는데 일단 다음기회로!~ ^^
그런데 정작 나의 퍼팅이 문제네요. 그린적중율(GIR; Green In Regulations)은 꽤 높았으나 퍼팅이 이건 뭐 ㅋㅋ. 짧은 33인치 투볼퍼터에 그립감을 위해 두꺼운 그립을 끼우다보니 헤드 무게감이 너무 가벼워졌습니다. 그냥 그대로 쳐오기는 했으나 요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강력히!! 납이라도 달아서 헤드무게로 퍼팅해야 지금처럼 인위적인 퍼팅스트로크에 따른 당겨침이 적어질듯 싶네요. 18홀의 72타 중 36타를 책임지는 퍼터인데 얼른 피팅해야할듯.
맥주가 달려있는 2m 내리막 훅 퍼팅. 반대쪽에는 이 영상을 잡고자 촬영기사 두분이 그린에 쫘악 엎드려 계셨는데. 미안한 따름이고. ^^;
자, 오늘은 첫째날 라운딩까지만 스케치 해봅니다. 골프존카운티선운CC의 풍경과 스테이 선운 Review를 기대하며 급 마무리!~ ^^
보너스 영상!!
To be continued...
[피그몬의 골프이야기]
<본 포스팅은 신용철님의 블로그에서 스크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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